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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계의 새로운 보석!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빨려 들게 하는 마성의 진행력을 가진
방. 부. 식. 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방부식 선생님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 아카데미 PM 선생님으로 계십니다! 일명 우리가 “방쌤~” 부르고 있죠^^

우리의 방쌤의 매력은 기운이 없는 축쳐진 어깨와 들릴 듯 말듯 발음을 정확하게 안하고 흘러버리듯이 듣는이로 하여금 대충 알아맞추게 말하는게 아주 큰 매력 포인트였죠! 간혹 방과후 친구들이 “말 좀 제대로 하세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라는 호소를 받아도 꿋꿋이 이런 캐릭터를 몰고가셨는데요!

두둥!!!
그 날 우리의 방쌤이 달라졌어요!

우연히 청소년교육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의 진행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대에 선 순간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방쌤의 모습과 생각하는 말투가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신을 했어요~

무대 위 방쌤은 매끈한 진행과 무대 매너, 그리고 유머러스한 멘트로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있고 빨려들게 하게는 무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대 발표팀에 매너와 무대 감상의 포인트를 잘 잡아주는 센스까지! 우리는 모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 잡고 진행하는 그 순간은 정말 최.고.예.요!

하지만....

무대를 내려오니 다시 기운없는 방쌤으로 돌아왔지만 청소년문화의집과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모두다 방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또 다른 기회였어요~
발표회 진행이라는 계기로, 문화의집 축제로 인해 서로 몰랐던 부분을 조금씩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활기차고 발음 분명한 방쌤의 그 분이 또 언제 돌아오실지는 모르지만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은 모두 방쌤이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