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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청소년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심인중학교에서 지난 10월 18일 ‘제 9회 심인예술제’가 열렸다. 17일과 18일에 걸쳐 열린 ‘심인예술제’에서는 체육대회와 공연마당, 전시, 동아리 체험 및 놀이마당, 전문 직업인·특성화고 진로체험, 명장초청 강연회, 알뜰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심인중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창의적체험 활동을 청소년 활동에 전문성을 갖춘 지역의 청소년기관인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계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여럿활동에 참여 하였으며 ‘심인 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축제장에서는 문화의집과 연계하여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도자기화분과 고급스러워 보이는 나뭇잎모양의 접시, 팬시우드 작품, 클레이 작품, POP작품들은 눈에 들어 왔었다. 또한 돋보였던 것은 동아리 청소년들의 공연이었다.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아리 체험활동을 했던 마술동아리와 댄스동아리가 무대에 올랐던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게 보였다.

문화의집과 연계된 만큼 문화의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슬러시 기계, 닌텐도)를 제공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슬러시는 한 컵당 500원을 받았지만 돈을 받고 주는 것 보다 그냥 학생들에게 나눠주는게 더 많았다. 청소년 축제이다 보니 그러한 모습이 더욱 예쁘게 보였으며, 닌텐도는 승부욕이 넘치는 청소년들 덕분에 가장 인기가 많았다.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문화의집이 연계하여 진행한 청소년 체험 활동으로 더 좋고, 멋진 활동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본다.